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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의 인기 주말 드라마인 "미녀와 순정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미녀와 순정남"의 등장인물과 시청률 그리고 관계의 변화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시청률
"미녀와 순정남"은 방영 초기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18일과 19일에 방영된 17, 18회는 시청률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7회 시청률: 20.3%
▶18회 시청률: 21.8%
이러한 성과는 드라마의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입니다. 특히 18, 19회는 도라와 필승의 갈등과 재회, 도라의 극단적인 선택 등의 주요 사건들이 겹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주요 사건들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며 시청률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2049 시청률에서도 3.3%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마의 스토리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3단계 인물 관계 변화
1단계: 어린 시절의 인연
박도라와 고필승의 인연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라는 결손 가정에서 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승(당시 고등학생 대충)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으로 인해 갈등을 겪으며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도라는 엄마 백미자를 따라 야반도주하며 대충과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2단계: 15년 만의 재회
성인이 된 도라는 톱배우가 되었고, 필승은 드라마 PD가 됩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15년 만에 재회하게 되며, 도라는 필승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합니다.
필승은 처음에는 도라를 밀어내지만 결국 마음을 열고 비밀 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미자의 도박 빚과 공진단의 집착 등 여러 방해물이 등장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위기를 맞이합니다.
도라는 배우로서 치명적인 논란에 휘말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3단계: 새로운 시작
도라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 이순정에게 발견되어 '김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합니다. 지영은 동네에 촬영을 온 필승을 우연히 만나 그의 드라마 팀의 막내 스태프로 합류합니다.
기억 상실로 필승을 기억하지 못한 도라는 필승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되며, 필승 역시 도라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필승은 지영의 발목에서 도라와 같은 별 모양의 문신을 발견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필승은 도라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직진하기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 박도라 (임수향)
밝고 활기차며 도전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네가 최고의 배우가 되는 길만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라는 엄마 백미자의 강요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 과정에서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생겼습니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톱배우의 반열에 올랐고 이제는 부와 명성을 누리며 쉬고 싶지만, 엄마 백미자는 계속 문제를 일으킵니다.
스케줄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에 '직진멜로' 감독을 만나러 갔다가 첫사랑이자 조연출인 고필승과 얽히게 됩니다.
▶ 고필승 (지현우)
대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굳센 꿈을 가진 KMS 방송국의 드라마 조연출입니다. 열정적이고 끈기 있으며, 필요할 때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부도 서슴지 않는 혈기 왕성한 신참입니다.
이번에는 '직진멜로'라는 미니시리즈에 긴급 투입되었습다. 그런데 '직진멜로'의 여주인공이 박도라입니다. 다행히도 박도라는 필승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름을 대충에서 필승으로 바꿨고, 15년이란 세월 동안 외모도 많이 변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현장에서 매일 마주하는 이 상황이 어색하고 불편한 필승은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했지만, 오히려 박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 백미자 (차화연)
백미자는 박도식, 박도라, 박도준의 어머니이자 도라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입니다. 과부인 그녀는 명품과 보석으로 치장한 모습이 톱스타인 딸 도라보다 더 화려합니다.
도라의 인기에 힘입어 어디를 가도 VVIP 대우를 받으며, 부자들만 산다는 고급 동네에서 살고 청담동에 건물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불과 15년 전만 해도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니며 야반도주를 밥 먹듯 했고, 잠든 어린 삼 남매를 버리고 도망치려 했던 시절이 있었습다.
백미자는 도라는 소중한 성공을 도박과 욕심으로 인해 잃게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결국 황금 거위로 여겼던 딸 도라를 잃고 지옥 같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 박도식 (양대혁)
도라의 오빠로, 도라엔터 부대표입니다. 도라의 성공에 기대어 살아왔으며, 철없는 백수였으나 고필승의 고모 고명동과 사랑에 빠지면서 변화를 겪습니다.
▶ 박도준 (이상준)
도라의 남동생으로, 도라를 엄마처럼 여기며 지극히 아낍니다. 도라의 추락으로 유학을 포기하고, 공진단의 여동생 마리의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마리에게 마음이 가게 됩니다.
▶ 김선영 (윤유선)
고필승의 엄마로, 아들바보라 불릴 만큼 필승을 지극히 사랑합니다. 도라와의 관계를 못마땅해하며 아들에게 항상 여자를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 고현철 (이두일)
고필승의 아버지로, 인품은 좋으나 가난한 편입니다. 돈 버는 재주가 없어 가족들을 힘들게 했으나, 가족을 아끼는 마음은 깊습니다.
▶ 소금자 (임예진)
고필승의 할머니로, 말과 행동이 거칠어 종종 소동을 일으키지만 손자 필승을 지극히 아낍니다.
▶ 고명동 (이영은)
고필승의 고모로, 무명 드라마 작가입니다. 친구도, 남자친구도 없는 모태솔로이지만 조카 필승을 많이 아끼고, 박도식과 달콤한 로맨스를 겪습니다.
▶ 공진택 (박상원)
APP그룹 회장으로, 공진단의 형이자 마리의 아버지입니다. 일적으로는 카리스마와 결단력이 있지만, 집에서는 아내 수연과 딸 바보입니다.
▶ 장수연 (이일화)
공진택의 아내로, 고결하고 기품 있는 부잣집 사모님입니다. 딸 마리의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 공진단 (고윤)
엔젤투자 대표이자 공진택의 이복동생입니다. 출생의 열등감 때문에 자기중심적이고 다혈질적이지만, 도라에게 마음이 가면서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투자하게 됩니다.
▶ 홍애교 (김혜선)
공진단의 어머니로, 아들의 몫을 위해 수모를 견디며 공진택 가족에게 붙어 삽니다. 수연과 과거 친구 사이였으나 시어머니인 자신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녀를 원망합니다.
▶ 공마리 (한수아)
공진택의 여동생으로,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해 12살 지능만을 가졌습니다. 고필승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하겠다고 고집합니다.
